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

검색으로 간편하게 원하는
한국식품연구원의 정보를 찾아보세요

    Notification Divisions

    건강한국 실현에 기여하는 글로벌 식품연구기관
    그 비전을 위해 한국식품연구원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갑니다.

    보도자료

    알림공간보도자료

    우리 기술로 몽골 농축산물 안전성 높인다!

    작성자
    이명희
    등록일
    2015-08-11
    조회
    4445

     

    우리 기술로 몽골 농축산물 안전성 높인다!

    - 한국식품연구원, 몽골 농식품 안전관리 역량강화 사업 추진-

     

    □ 한국식품연구원(원장 박용곤) 식품분석센터는 한국국제협력단(KOICA) 대외무상원조사업인 ‘몽골 농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사업’을 통해 선진화된 농축식품 위생관리 및 분석시스템을 구축해주고 있다고 28일 밝혔다.

     

    □ 한식연에 따르면 현재 몽골에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식품위생관리 및 분석검사 시스템이 충분하지 못하여 연간 약 3만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.

     

    □ 한식연은 총 100만달러가 소요되는 이번 몽골 농식품 안전관리 역량강화 사업을 통하여 몽골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,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생산된 농축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아울러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몽골 농식품 안전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.

     

    □ 이번 사업은 오는 2016년 1월까지 약 3년간 수행되며 식품분석관련 기자재 지원사업 및 교육사업으로 나눠져 진행된다.

     

    □ 분석관련 기자재 지원은 5회에 걸친 전문가 파견을 통해 이화학분야와 미생물분야의 정밀분석 장비를 지원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 시키며, 초청연수는 총 3회에 걸쳐 관리자급 및 실무자급 연수생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이화학분야와 미생물분야의 정밀분석기술을 교육시키는 것이다.

     

    □ 이와 관련해 한식연은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9일까지 4주간에 걸쳐 실무자 초청연수를 실시했다. 이번 초청연수를 통하여 잔류농약 및 지방산 등 식품안전 역량강화에 필요한 지방산, 비타민, 잔류농약 및 병원성 미생물 분석기술을 교육하였으며 농업과학원 등 유관기관 방문을 통해 한국의 선진화된 농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견학하였다.

     

    □ 또한 앞서 3차에 걸친 전문가 파견을 통해 몽골 식품연구소에 실험실 상황을 세밀하게 진단하여 식품안전 시험검사에 가장 적절하도록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 및 보수했고 실험실에 GC, HPLC 등 정밀분석장비 7점, 단백질 자동분석기 등 공통장비 60여점 및 미생물 측정장비를 설치하였다.

     

    □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으로써 몽골의 여러 언론매체에서 관심을 나타냈으며 ‘MNB 9시 뉴스’와 ‘오늘’ 신문에 보도되었고 또한 식품전문지에도 소개되었다. 본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으로 몽골정부는 매우 큰 만족을 나타내었고 사업 책임자인 하재호 박사에게 우수과학자상을 수여하기도 하였다.

     

    □ 한식연은 향후 9월과 11월에 실시할 4~5차 전문가 파견시 분석장비의 사용자교육, 농축산물의 영양성분, 위해성분 및 식중독균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방법을 교육시켜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.

     

    □ 한국식품연구원 서동원 선임연구원은 “한국정부의 무상지원을 통해 몽골에 선진화된 농축식품 위생관리 및 분석시스템을 구축해줌으로써 몽골에서 생산, 유통되는 농축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여 국민보건 증진 및 수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”라며 “본 사업을 통하여 식품안전분야에 있어 한국과 몽골의 협력관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”라고 밝혔다.